지난 11일 JTBC '효리네 민박2'에서는 고양이와 인사를 나누는 법이 소개됐다.
고양이 인사란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면, 고양이도 깜빡하며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반려묘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.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고양이 인사법을 전해 들은 윤아가 이효리의 반려묘 삼식이에게 눈인사를 건넸고, 삼식이는 윤아의 부름에 몇 번이나 눈을 깜빡이며 화답했다.
집사들 사이에서 '눈 키스'로 불리는 고양이 인사법은 상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. 눈을 감은 몇 초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상대를 믿는다는 뜻인 것. 하지만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는 길고양이는 이런 눈 키스를 나누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.
김현정 기자/ manager@joubeb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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