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6월,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승리를 예언하는 동물로 고양이가 선정됐다.
AFP 통신은 지난 12일(현지시각)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미술관에 사는 고양이 '아킬레스'를 올해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의 공식 예언 동물로 지정했다.
아킬레스는 흰 털을 가진 청각장애 고양이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대신 다른 감각이 더 발달해있다. 집중력과 직관적인 본능이 강해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. 아킬레스는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75%의 적중률로 승리를 예측한 바 있다.
오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양이 '아킬레스'는 현재 박물관에서 쥐를 잡는 일을 하고 있다.
김현정 기자/ manager@joubebe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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