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그샷? ‘퍼그샷’으로 주인 찾아준 경찰
 
2018-07-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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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사진=cape may police department)

 

 

미국 뉴저지주의 케이프 메이시 경찰서는 지난 15일, SNS에 귀여운 머그샷 한 장을 올렸다. 머그샷은 범인 식별을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으로, 머그샷의 주인공은 퍼그였다.

 

15일 일요일, 메이시 경찰서의 경찰들은 강아지 한 마리가 혼자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. 도착한 현장에는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 퍼그 한 마리가 있었다.

 

경찰은 퍼그를 데리고 경찰서로 데려갔고, 주인을 찾아줄 방법을 고민하다가 SNS에 주인을 공개 수배하는 글을 올리기로 하고, 사건(?)을 일으킨 퍼그의 머그샷을 촬영해 올렸다.

 

 

(사진=cape may police department)

 

 

다행히 사건의 주범인 퍼그는 경찰들의 재치 덕분에 유치장에서 금방 나올 수 있었다. 재밌는 사진 덕분에 만 회가 넘는 공유가 일어나 주인에게 빠르게 알려져 사건(?)이 일어난 당일에 주인이 나타났기 때문이다.

 

주인이 나타나면서 ‘빈’이라는 이름이 밝혀진 퍼그는 무사히 주인에게 안겨 집으로 돌아가 깊은 잠에 빠졌다고 전해진다.

 

 

 

김누리 기자/ lovecat@joubebe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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