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년, 세계에서 가장 멋진 ‘개’ 사진은?
 
2018-07-23
네이버 밴드 공유

‘더 켄넬 클럽’은 2018년 최고의 개 사진들을 뽑아 공개했다. 매년 진행되는 ‘올해의 개 사진작가’ 대회는 올해로 13년째다. 이 행사는 전 세계에서 약 1만 개의 사진이 출품되었을 정도로 주목받는 행사다.

 

최고의 개 사진을 뽑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사진들이 모이는 만큼, 다양한 주제 각각의 최우수작들을 따로 선정한다.

 

 

(사진=MONICA VAN DER MADEN)

 

 

이번 대회의 ‘대상’ 수상작은 모니카 반 더 마덴이 촬영한 ‘미스터리 숲의 숙녀’다. 이른 아침에 숲속에서 나무 옆에 편안히 앉아있는 그레이트데인 ‘노아’를 찍은 사진이다. 노아가 자신의 주인을 향해 고개를 돌린 순간을 찍었다. 작가는 “이 사진에서는 노아의 영혼을 볼 수 있다”며, “모든 개의 외형은 다르지만 ‘사랑’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는 것은 똑같다”고 설명했다.

 

 

(사진=ELINOR ROIZMAN)

(사진=TRACY KIDD)

 

 

‘놀이’ 부문에서는 포메라니안 릴리가 해변에서 커다란 비눗방울을 가지고 노는 사진이 1위로 뽑혔고, ‘일하는 개’ 부문에서는 스패니얼과 리트리버종의 개들이 일과를 마치고 찍힌 사진이 뽑혔다.

 

 

(사진=MARIAH MOBLEY)

 

 

‘어린 강아지’ 부문에서는 11살의 셰퍼드의 사진이 뽑히기도 했다. 작가는 자신이 잠들기 직전인 밤 9시쯤 자신의 단짝 록시가 엄마가 주는 간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장면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.

 

 

‘단짝’ 부문 1위 (사진=JOANA MATOS)

‘개를 사랑하는 이유’ 부문 1위 (사진=TAMARA KEDVES)

‘강아지’ 부문 1위 (사진=KLAUS DYBA)

 

 

그 외에 ‘내가 개를 사랑하는 이유’, ‘가장 친한 친구’, ‘보조견’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들을 영국 런던의 ‘더 켄넬 클럽’에서 10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며, 사이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.

 

 

 

김누리 기자/ lovecat@joubebe.com

[주베베©무단전재-재배포금지]

많이 본 뉴스